신을 삼킨 소녀
“감옥에 있던 것도 부루, 마리가 발견된 방의 주인도 부루였고, 다 죽었는데 마리만 멀쩡했잖아. 그러면 전설대로 아이에게 자기 능력을 물려준 거라고 밖에는 볼 수 없어. 그리고 마리를 학대했다던 어머니인지 고모인지대신 아껴줬다는 아버지만 그런 일이 생긴 것, 이 모든 일이 연관이 없다고는 볼 수 없어, 테오.”
그러자 헤게가 그에게 물었다. 설명을 들으며 질문할 게 생긴 모양이었다.
“근데, 그 부루라는 이가 꼭 신이란 법이 있나요? 아닐 수도 있잖
아요.”
제레미가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고 남은 두 사람은 곧 어이없는 얼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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