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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없는 소녀

사랑이 없는 소녀

늦은 밤, 나는 공원 벤치에 누워 두 다리를 벌린 채,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서 있는 건장한 남자를 바라보며 미친 듯이 몸속 깊은 곳의 욕망을 해소하고 있었다. 나는 그 남자가 나를 보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매우 미친 짓을 하고 있다는 것도 하지만 이런 자발적인 타락에서 오는 짜릿함은 나를 압도했다. 나는 점점 생각을 멈추고, 갈증이 깊어져 더 이상 멈출 수 없게 되었다. 내 이름은 진서경, 무용 입시 준비생이다. 노출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 던 것은 3일 전 저녁 자습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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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그녀

존재하지 않는 그녀

다음 날, 점심시간을 틈타 나는 학교의 자료실에 가서 역대 학생들의 사진을 뒤졌다. 1학년 7반 사진에는 어제 본 유령과 꼭 닮은 구진희라는 여학생이 있었다. 그녀는 안경을 쓰고 단정하게 단발머리를 한 평범한 외모였지만 어쩐지 겁먹은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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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향

철향

등줄기가 쭈뼛 일어섰다. “근육질을 엄청 좋아하거든…. 도라는 아무리 훈련을 해도 근육이 잘 안생겨. 난 열여덟이고 도라는 스물이야. 너는?” “열일곱.” “꺄하하하! 결국 툴가가 막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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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매니지먼트 각성하다

코칭 매니지먼트 각성하다

[일반인 정보] 이름: 박철민 나이: 48세 상태: 건강 양호 (만성 피로, 경미한 허리 디스크 증상) 다시 소년을 보자, 김민수 학생의 정보 창으로 돌아왔다. 이 능력은… 스포츠 선수에게만 발동하는 건가? 아니면 운동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더 자세한 정보가 보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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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다시 만나요

언젠가 다시 만나요

최대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일 것이다. 조금 어려운 수학 퀴즈 문제라면 머리를 쥐어짜 내더라도 풀 수가 없을 것이다. “아저씨, 그럼 제가 아저씨 카카오톡 계정을 추가 해도 될까요?” “돼.” “그럼 나중에 제가 아저씨를 추가할게요. 거절하시면 안 돼요! 제 닉네임은 ‘학교 가기 싫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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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수의 도시 생활

초고수의 도시 생활

“그 애는 노름에 빠져,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왜 그러시죠? 그애에게 관심 있으신가요?” “제 동생도 올해 18살이 되어 연애할 나이가 되었어요, 만약 선생님께서 생각이 있으시다면 제가 다리를 놓아 드리지요." 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 "아닙니다, 전 평범한 여자에게 관심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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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열

생열

그저 대마초를 피우고 있는 줄 알고 우리는 소리 없이 다가갔다. 하지만 우리가 목격한 것은 훨씬 더 흥미로운 광경이었다. 뒷좌석에 누워 그의 성기를 입에 문 채로 있는 사람은 세인트 아그네스 가톨릭 아카데미의 고학년 여학생 중 한 명이었다. 그녀의 뽀얀 흰색 교복 블라우스는 활짝 벌어져 있었고, 내가 본 것 중 가장 완벽한 DD컵 가슴이 브래지어 밖으로 드러나, 고개를 끄덕일 때마다 흔들리고 있었다. 체크무늬 교복 � �마는 허리까지 걷어 올려져 있었고, 흰색 끈 팬티는 옆으로 쏠려 있었다. 그녀는 노련한 창녀처럼 그의 자지를 빨아대고 있었고, 깊숙이 삼킬 때마다 침을 흘리며 목이 메어 오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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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사님, 선을 넘으셨습니다

조향사님, 선을 넘으셨습니다

22년 전. 낡은 참가자 명단. Serein Sensory Language & Memory Program. Participant. Han Seo-yeon. Dependent Child. Han Yuri — 5. 그리고. 다른 페이지. Guest Family Participant. 성인 이름. 권씨. 그 아래. Child. Kwon Jaeheon — 12. 유리는 화면을 바라봤다. 다섯 살의 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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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의 카운트다운

신부의 카운트다운

아무런 말도 없이 그들에게 조용히 길을 터줬다. ‘이제 와서 왜 이렇게 나에게 지극정성인 척하는 건지.’ 조민애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해도 나에 대한 그의 태도가 이래서는 안 됐다. “미안한데 세훈이는 내 정식 약혼자야.” “결혼식 날짜는 이번 달 18일이야. 10일 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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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삼킨 소녀

신을 삼킨 소녀

“멍청아! 나무보다 돌이 더 단단하지.” 어린 소녀의 머리를 쥐어박는 흰 가운 위로 면접 때 보았던 명찰이 보였다. 테오도르 베버. “아니라니까! 나무가 더 단단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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