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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경계

영혼의 경계

“뭐 믿는 거 있어?” 채아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순간. 멀리서 누군가 계단을 내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탁. 탁. 일진들은 잠시 위쪽을 바라봤다. 몇몇 학생들이 계단 위에 서 있었다. 방금 전부터 상황을 지켜보던 학생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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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자라니

내가 부자라니

만약 총을 쏘면 그가 부담해야 할 후과는 더욱 컸다. 곧이어 은경수가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10.” “9.” 은경수의 카운트다운을 듣고 임운기의 얼굴빛은 더욱 보기 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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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두 번

그 차이는 모든 자세에서, 말하기 전의 모든 멈춤에서 보인다. "지구의 탈출 속도는 얼마야?" 클레어가 묻는다. 시작했지만 끝내지 못한 계산들로 덮인 종이를 바라보며. "초당 11.2킬로미터." 하비가 자동으로 대답하고 멈춘다. "미안해. 스스로 계산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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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그곳에서는 한 사내가 계단 아래로 걸어 내려오고 있었다. “저기 보이지? 저분이 아홉 째 황숙이다.” 열여덟 째 공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 방향을 바라봤다가 그만 침을 꿀꺽 삼키지 못하고 흘리고 말았다. 그녀는 깜짝 놀라 다급히 소매 끝으로 침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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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의 아내

내 남편의 아내

카운트다운 전자음이 의료실 천장에서 미친 듯이 깜빡이기 시작했다. 새벽 메인 보드 전면 결제까지 남은 시간은 마지막 60초. 검은 뿔테안경 뒤에 숨은 감찰관의 회색 눈은 태블릿에서 계속 붉게 치솟는 자폭 사기 경고를 보자 끝내 1밀리 초도 버티지 못하고 완전히 굴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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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처녀성을 마피아에 팔았어

내 처녀성을 마피아에 팔았어

나는 정중한 미소로 묻는다.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다. 당연하지. 나는 내 시계를 본다. 이 빌라보다 더 가치 있는 파텍 필립. 29분.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 --- (...) 한 시간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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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심장이 위험합니다.

대표님, 심장이 위험합니다.

“그래도 멈출 수 없어요. 진실은, 지금 여기서 우리가 지켜내야 해요.”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다. 서버실 안 공기가 점점 무겁게 가라앉더니, 갑자기 조명이 깜박거렸다. 셧다운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것이었다. 우혁은 이마에 맺힌 땀을 닦을 겨를도 없이 손가락을 더욱 거칠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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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선택

돌이킬 수 없는 선택

진료실 정중앙에 걸려있는 시계가 그의 눈에 들어왔다. ‘11시 반이네.’ ‘이제 30분 후면 오늘이 끝나.’ ‘아직 서예에게 생일 축하한다고 말하지도 못했는데, 냄비에 있는 갈비찜이 다 식었겠는데?’ 그는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서예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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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해지: 놔줘요 대표님

계약 해지: 놔줘요 대표님

“지금 바로 카운트다운을 시작하겠습니다. 60, 59, 58...”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서유와 육성재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빠르게 계단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총 4개의 코너를 돌게 되는데 이는 소년, 청년, 중년의 공간을 넘어 노년 공간으로 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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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Reviews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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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ie
아…. 마무리는 결국 … 그래도 타 소설은 주인공 이외의 등장인물들의 스토리를 주구장창 이어가서 별로였는데, 이 소설은 그래도 주인공을 위한 스토리로의 엔딩이라 다행이예요. 슬프지만, 이승하와 서유의 죽어서도 이어지는 영원한 사랑 너무 감동이였어요. 크리스마스에 맞춰 완결이라서 산타한테 선물 받은거 마냥 기분 좋아요. 작가님 덕분에 올한해 이 소설 읽으며 너무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냥냥펀치
우연히 추천 떠서 리뷰를 보고 보게됐어요. 65화까지 단숨에 읽었는데 벌써 가슴먹먹하네요. 어쩌다 웹소설앱을 접해서 몇 작품 재밌게 읽다보니 다 비슷하고 설정과다를 뒷받침할 스토리구성이나 문장력이 아쉽고, 특히 질질 끌며 돈만 먹는 작품 거기다 완결 낼 능력은 안되는지 끝맺음 못하고 잠수 탄 소설들 보면서 읽다 마는 소설들이 쌓여가서 앱 삭제할 즈음 만난 소설이네요. 제목만 보면 클릭안할거 같은데, 이제껏 읽은 웹소설 중 문장력, 설정, 시간 교차 등 그래도 제일인 것 같아요. 물론 완결까지 탄탄할지 더 읽어야되지만요.후기들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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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봄날

“계량기는 지하 다용도실 출입문 왼쪽 벽에 있어요.” “그래.” 나상준은 전화를 끊은 뒤 카드와 휴대폰을 들고 계단을 내려갔다. 날은 이미 많이 어두워져 지하실은 까마득해졌다. 그는 휴대폰 플래시를 켜고 다용도실로 가서 벽에 있는 계량기에 카드를 꽂아 넣었지만 어쩐 일인지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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