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복수와 놓쳐진 사랑
“그냥 우리 채나에게 이야기 하나 해주고 싶은데.”
채나의 얼굴에 눈물이 이미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만약 제가 아빠의 재혼을 반대하면 어떻게 할 거예요? 아빠가 그동안 엄마와 잘 지내지 못한 건 알지만, 아빠가 항상 혼자였다는 것도 들었어요. 그냥 이렇게 사는 게 나쁘지 않잖아요? 아빠는 왜 이렇게 서둘러 새로운 가정을 꾸리려는 거예요? 저는 아빠가 다른 아줌마와 아이를 낳는 거 원하지 않아요. 아빠가 제 아빠이기
만 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