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불행을 너에게
"너 진짜…… 내 말 안 들을 거야?“
서진의 눈동자가 더욱더 날카롭게 변했다.
하지만 설아는 더는 이 실랑이에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지독한 두통과 한기에 그저 당장이라도 쓰러져 쉬고 싶을 뿐이었다. 설아는 대꾸할 가치도 없다는 듯 아무 말 없이, 제 앞을 커다란 벽처럼 가로막고 있는 서진의 단단한 가슴팍을 밀쳐내는 순간 갑자기 오는 현기증에 서진의 몸에 그대로 중심을 잃었다.
그 순간, 시야가 빙글 돌며 지독한 현기증이 �
�쳐왔다. 암전되는 시야 속에서 중심을 잃은 설아의 몸이 그대로 서진의 품을 향해 쓰러졌다.
턱-.
인기 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