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런 평화로운 생활이 내가 떠나는 날까지 계속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그날 서재를 정리하다가 성 변경 신청서를 보게 되었는데, 그 위에 태준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두 달 전에 신청한 것이었다.
나는 잠시 그 자리에 굳어버렸다.
그러고 나서 계속 서재를 뒤지다가 맨 아래 서랍에서 최지혁을 강지혁으로 변경한다는 서류를 발견했다.
“‘관계 없음’ 확인한 거랑 ‘만나게 했다’는 건 다른 일이야.”
세아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 기록.
조회 11분 뒤.
구형 서버 장비에 생성된 작업 하나.
TARGET: KJ-04
INTERPRETER: HAN.YURI
유리의 심장이 천천히 뛰었다.
그리고.
그 아래.
실행 지시.
또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는군
이야기 전개할것도 태산같이 많은데ᆢ
매듭은 안짓고 얘기가 벌리려하네ᆢ
갑자기 뉴욕 사기단이 왜 나오냐구ᆢㅋㅋ
갈수록 이야기를 질질 끌고만 가니
이야기가 재미없어 지는구만ᆢ
계속충전 해서 지금껏 놓지않고 봤더니만
지금까지 이야기 나온걸
언제 매듭지을지ᆢㅋㅋ
똥 먹는놈ᆢ
전국을 절하고 다니는놈ᆢ
이화룡 사육장에 있는놈들ᆢ
주위에 여자들만 뻗쳐놓고 얘기도 없구ᆢ
처음 회장들이나 한의원들 얘기며ᆢ
언제 마누라한테 얘기할려는지ᆢ등등
말만 늘어놨지 마무리가 없으니
작가도 뭘 쓰고 있는지 자신도 헷갈리겠수
채언
새로 가입해서 보너스를 받으라는 메시지를 읽고 새로 가입했더니 그만 (1)그동안 미리 지불한 코인이 한꺼번에 다 날라가고 (2)보너스도 추가로 주어진 것도 없이 그동안 읽던 것들도 전부 처음부터 코인을 지불하고 읽으라네요? 이건 사기쟎아요? 그동안 내가 읽던 노블은 여러 개인데 100% 다 읽고 매일매일 추가로 첨부되는 연재를 기다리는 게 두 가지(“나는 재벌가 사위다”와 “군신의 귀환”)이고 나머지는 읽다 만 것들이 너댓 개 되는데 그 제목을 다 기억 못함. 지워진 계정을 되살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