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속 인물의 차림을 보니, 전 왕조의 어느 황제임이 분명했다.
백진아는 황제의 베개 옆에 옥으로 된 상자가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수술용 장갑을 끼고 상자를 집어 들었고, 살짝 힘을 주자 상자가 열렸다.
안에는 신분을 증명하는 옥새와 금인이 들어 있었다. 글자를 보니, 이 황제는 전 왕조의 개국 황제였다.
그리고… 앞 부분만 훤하게 열려있어 살색스타킹을 신은 다리의 허벅지라인이 그대로 노출된 짙은 자주색 드래스를 입었는데, 허리에는 팔레온 황실을 상징하는 푸른 보석이 장식되어 있었다.
나와 눈을 마주치자 그녀가 아주 작게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제서야 황제의 이름이 소개되었다.
"제42대 황제, 아우구스투스 레오니드 팔레온 폐하이십니다."
아우구스투스 레오니드 팔레온.
‘이번에 황제가 하사한 편액을 순조롭게 손에 넣을 수 있을지는 모두 이 전화에 달려 있어.
“하 대신님, 안녕하세요, 저는 남태건입니다. 맞아요, 바로 남일하의 손자입니다. 맞아요, 맞아요.”
“이런 일 때문에 전화를 드렸어요. 제가 이성의 임건시에 와서 한 집안에서 그들 조상이 물려준 황제가 하사한 편액을 사려고 합니다. 다만 지금 이 현판에 약간의 귀속 논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저씨 옷이 정말 멋져요, 위에 용도 있네요. 아저씨는 용을 아주 좋아하시나 봐요? 아저씨는 용을 입을 수 있는데 우리는 왜 안 되나요? 우리는 용 연을 날렸다가 잡혀갈 뻔 했는데. 참, 아저씨 이름은 뭐예요?”
“나 말이니? 나는 황제란다.”
“아, 성이 황 씨이군요. 그럼, 황 아저씨라고 부를게요!”
“어떨 땐 똑똑한 것 같더라도, 어떨 땐 그렇지 않구나?”
기양의 지독한 외사랑 ㅠㅠ 불쌍한 만여의 여생... 눈물콧물 쏙빼며 일주일만에 정주행 했습니다! 아마 이게 완결이 난게 아니라면 너무 슬퍼서 중단했을지도 몰라요ㅜㅜ 반전 뒷부분이 있어서 진짜 유종의미를 거두웠던 작품같아요.. 진짜 환생해서 새삶을 만들어주신 작가님 너무 감사합니다ㅜㅜㅜㅜ 환생 부분이 없었다면.. 전생부분은 너무 슬퍼서 읽지도 못해요ㅜㅜㅜ 진짜 감사합니다
푸바오
소설을 읽으면서 생각지도 못한 반전들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 소설입ㄴ니다
여타 소설들에서 보이는 뻔한 소재도 아니고요..
솔직히 인터넷 소설에서 이정도 필력이면 가히 최로라 생각합니다..
저는 소설 중반 이후부터는 기양의 시점에서 읽다보니 참 마음 아프고 슬퍼서 많이 울기도 했너요..
완결까지 보고 기쁜 눈물을 흘리면서 마무리 했던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그러자 전희연은 눈알을 팽글팽글 돌리며 무언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때 묘아가 얼른 전희연 앞으로 오더니 말했다.
“전희연이라고 했지? 희연 동생이라고 부르면 되나? 나를 소개하지. 난 연무명이고 선대 왕조의 황제인 연정의 후손이야.”
“선대 왕조의 후손이라고?”
‘태상황이라고?
지금 황제는 명원제(明元帝)로, 5년전에 즉위했다. 당시 태상황은 협심증과 사풍(邪风-중의학의 병명)을 앓고 있었고, 어의는 그 해 가을을 못 넘길 거라고 했다. 태상황은 의식이 있을 때 태자를 제왕의 자리에 올려 놨고, 놀랍게도 태자가 즉위한 후 태상황의 건강은 차츰 호전됐다. 하지만 걷기는 불편하여 항상 자리에 누워 지냈다.
지난 겨울 태상황의 병세는 다시 악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