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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단편 소설 & 소설

열정의 깊이를 탐구하는 매혹적인 복수 단편 소설 컬렉션을 발견해 보세요. 복수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영감을 주는 한 시간짜리 단편 소설을 찾는 독자에게 완벽합니다.
엄마를 죽음으로 내몬 결혼식 - undefined 소설 & 이야기
귀공자
우리 엄마는 나 때문에 화병으로 돌아가셨다. 내가 주인공이 돼야 할 결혼식의 신부가 박형식의 파트너로 바뀐 순간 엄마는 숨이 멎어 들었고 그렇게 내 결혼식은 엄마의 장례식이 되어버렸다. 박형식은 그럼에도 결혼식을 강행했고 아예 나더러 강지연 손에 반지를 끼워주라고 했다. “얼른 끼워줘, 식 끝나면 내가 다 설명할게.” 나는 그런 박형식을 무시하며 엄마의 시체를 안고 호텔을 나왔다. 저녁 8시가 되자 신부가 바뀐 결혼식도 원만히 끝났는지 강지연이 인스타에 피드를 하나 올렸는데 거기에 좋아요가 수십만 개나 달려있었다. “오늘 드디어 원하던 사람과 결혼했어요, 다들 와주셔서 너무 고맙고 또 본인 주제를 알고 알아서 비켜주신 그분한테도 고맙네요.”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은 사랑해주지 말아야지.” 그 피드 아래에 달린 박형식의 댓글을 본 나는 차디찬 영안실에서 둘을 위해 '좋아요'를 눌러주며 “오래도록 행복하세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리고는 엄마의 유골함을 안고 짐을 정리하러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곳에서 하필 내가 산 소파에 앉아 서로를 부둥켜안고 키스를 하고 있는 박형식과 강지연을 보게 되었다.
남편의 검은 속내 - undefined 소설 & 이야기
앵두 나무
위암에 걸려 위를 다 잘라야 하는 상황이다. 의료계에서 꽤 이름을 날리고 있는 남편 직접 집도해 주기로 했다. 그러나 수술 후, 그녀의 몸 상태는 점점 더 나빠지고 있었다. 남편의 말로는 암세포가 너무 빨리 전이된 탓에 희망이 없다고 했다. 어느 날, 그녀는 무심코 남편이 숨겨둔 검진 보고서와 거액의 보험 서류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녀는 그제야 자신이 위암헤 걸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남편은 위뿐만 아니라 그녀의 자궁도 적출했다. 절망적인 표정을 지으며 그에게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남편은 아무렇지 않은 듯 내연녀의 허리를 감싸며 차갑게 입을 열었다. “당신 아버지가 병원 원장이 아니었다면 당신과 결혼하지도 않았을 거야. 당신이 수아랑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나? 이번 수술만 있으면 난 전임 교수로 승진할 수 있어.” “죽을 만큼 날 사랑한다고 하지 않았나? 당신의 몸으로 나랑 수아의 승진을 도왔으니 너무 상심하지 마.” 말을 하던 그가 내연녀인 홍수아와 함께 그녀를 아래층으로 던져버렸다. 그것도 모자라 그들은 그녀의 죽음을 자살로 위장했다. 다시 눈을 뜨는데, 위 수술을 받던 그날로 돌아갔다.
은밀한 취향에 숨겨진 욕망 - undefined 소설 & 이야기
오렌지 좋아
억대 계약을 체결한 덕분에 회사에서 담당자로 승진하자마자 탕비실에서 가슴만 크고 머리는 텅 빈 여자라는 둥, 몸을 팔아 실적을 올렸다는 둥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여비서의 말을 엿듣게 되었다. 나는 화가 나서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다. 하지만 여비서의 남편이 극구 만류하면서 아내한테 고개 숙여 사과하고 용서를 빌도록 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다음 날, 예상치도 못하게 회사 단톡방에 합성된 사진과 호텔 체크인 기록이 올라왔다. 동료들은 하나같이 경멸의 시선을 보냈고, 대표님도 인성을 운운하며 나를 해고했다. 남편은 즉시 이혼을 제기했고 딸의 양육권까지 빼앗아 합의금 없이 집에서 쫓아냈다. 결국 이웃들의 손가락질에 정신이 딴 데 팔린 나머지 차에 치여 사고로 죽게 되었다.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승진하던 날로 환생했다!
끔찍한 소문 - undefined 소설 & 이야기
달콤살벌
시누이 결혼식장에서 시어머니는 그녀가 더러운 병에 걸렸다고 동네방네 소문냈다. 그걸 듣고 시어머니를 찾아가 따지려고 하는데 시누이가 그녀를 붙잡았다. “오늘은 내 결혼식이에요. 내 행복을 위해 새언니가 좀 참아요.” 어쩔 수 없이 그녀는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 참고 기다렸다. 그 후, 시어머니는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안 난다고 가볍게 한마디 내뱉었다. 하지만 소문은 이미 퍼질 대로 다 퍼졌고 그녀는 이웃에게 멸시를 당하고 동료들에게 바이러스 같은 존재가 되고 말았다. 장기간의 압박으로 인해 그녀는 정신이 혼미해졌고 어느 날 차에 치여 목숨을 잃게 되었다. 그런데 다시 눈을 뜨니 시어머니가 그녀의 소문을 퍼뜨린 그날이었다.
사장님의 희망고문 - undefined 소설 & 이야기
삼추
우리 레스토랑 사장은 늘 주식으로 허황한 약속을 하며 직원들을 달랬다. “초과근무 두 시간 하면 주식 0.01%, 다른 사람의 일을 대신하면 0.01% 추가, 회사의 비용을 10만 원 아끼면 또 0.01%를 줄 거야.” 사장은 같은 말을 반복했고 나는 사장에게 말했다. “이런 주식 배당 정책은 문서로 명확히 공지하고 이를 기록할 전담 직원을 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사장은 그저 웃으며 말했다. “굳이 그럴 필요 없어. 열심히 하면 보상은 제대로 해줄 테니까.” 물론 그의 말은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았다. 오래된 직원들은 사장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주방에서 채소를 손질하던 한 직원만은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1년 동안 초과근무를 하고 다른 사람의 업무까지 도맡아 하고 회사 비용을 아끼며 자신이 받을 주식을 꼼꼼히 계산했다. 그리고 연말이 되자 사장을 찾아가 말했다. “사장님, 약속하신 대로 주세요.” 하지만 사장님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으며 대답했다. “주방장이 그러는데 우리가 정식으로 문서를 작성한 적이 없잖아요? 그래서 이건 공식적으로 시행된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미안하게 됐네요.” 그 말을 들은 직원의 얼굴은 굳어졌다. 그는 1년 동안 아무 보상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분노를 억누르지 못했고 그 분노는 나를 향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내가 고향으로 내려가기 전날, 그는 칼을 들고 나를 찾아왔다. “네가 그때 문서 없으면 안 된다고 말했지? 네 말만 아니었어도 이 레스토랑은 전부 내 것이었을 거야!“ 그는 칼을 휘둘렀고, 나는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졌다. 마지막 숨을 내쉬며 눈을 감았지만,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사장님이 처음으로 그 허황한 약속을 했던 바로 그날로 돌아와 있었다.
악녀의 가면을 쓴 임산부 - undefined 소설 & 이야기
고슴비
임신한 동료의 부탁으로 밀크티를 사주었더니, 동료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배가 아프다며 아이를 유산했다. 동료는 병원에 누워 내가 자기 아이를 죽인 거라며 울부짖었고, 그녀의 가족들은 날 때린 것도 모자라 2억의 배상금을 요구했다. 나는 경찰에 신고하고 소송을 준비하려고 했지만, 그녀의 시어머니가 길가에서 나를 도로로 밀어버린 바람에 화물차에 깔려 죽게 되었다.
이번 생은 내가 복수한다 - undefined 소설 & 이야기
금덩이
내가 대학원에 합격하고 나서 사촌 여동생이 나에게 꼭 야외 사진 촬영을 해주겠다고 했다. 내가 동생이 보내 준 주소에 도착하자마자 튀어나온 임산부에게 뺨을 맞고 땅에 넘어졌다. “내가 이 나쁜 년을 때려죽일 거야! 감히 내 남편을 유혹하다니!” 설명할 틈도 주지 않고 임산부는 가위를 꺼내 내 입술을 콱 찔렀다. 살을 찢는 듯한 통증이 엄습했고, 피범벅이 된 입술이 바닥으로 굴러떨어졌다. 나는 아파서 땅바닥에 웅크리고 앉아 경련을 일으키는데, 갑자기 나타난 사촌 여동생이 달려들어 내 뺨을 후려갈겼다. “어릴 때부터 바람둥이였던 네가 남의 남편도 가만두지 않을 줄이야!” “너 같은 사람이 어떻게 대학원에 들어간 거야? 뭐 조작한 거 아니야?” 사건이 터지자, 나는 인터넷 폭력에 의해 대학원에 들어가지 못했고 얼굴이 망가져 우울증에 걸렸다. 사촌 여동생은 내 인기를 딛고 백만 명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가 되었고 명예와 이익을 모두 얻었습니다. ‘다시 눈을 뜨면 사촌 여동생이 사진 찍어주던 날로 돌아갈 거야.’
재벌가의 꿈, 그리고 나의 길 - undefined 소설 & 이야기
서유
명문가 아가씨 교육을 마친 후 동생은 반드시 재벌 집에 시집가겠다고 다짐했다. 우연한 만남을 만들기 위해 동생은 내 새 차를 몰고 재벌집 도련님인 하우재와 고의로 추돌하려 했다. 나는 순간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하씨 집안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야. 저 차는 우리가 전 재산을 털어도 배상할 수 없어.” 그 후, 하우재는 전국적으로 큰 화제를 모은 결혼식을 열었다. 동생은 질투에 미쳐서 그때 내가 막지 않았더라면 신부는 분명 자기라며 분노를 표했다. 그 후 그녀는 차로 나를 쳐서 죽였다.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조수석에 앉아 있었다. 동생은 자신 있게 입가에 미소를 띠며 전방의 고급차를 주시하고 있었다. “한번 만나면 하우재는 분명 나에게 빠질 거야.” “그때는 이런 고물 차를 절대 안 타.” 이번엔 나는 걔를 막지 않았다. 동생은 급히 가속페달을 밟았고 차는 10억 원짜리 슈퍼카와 강하게 충돌했다.
시녀에서 태비가 되다 - undefined 소설 & 이야기
비묵화
나는 송씨 가문 아가씨 송미정의 발을 씻겨주는 시녀였다. 아가씨가 영인대군과 혼인하여 부부인이 되었다.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아가씨가 임신한 후, 그녀는 나를 영인대군에게 선물로 보냈다. 나는 드디어 이 고난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송미정이 세자를 낳은 그날 밤, 영인대군은 나를 그의 병사들에게 보냈다. 그 후로 세상 사람들은 영인대군이 송미정을 엄청나게 사랑하며, 평생을 송미정만 사랑할 것을 약속하고 절대 사생아를 두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무도 몰랐다. 병사들에게 보내져 고문을 받으며 죽음을 맞이한 내가 영인대군의 아이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나는 송미정이 나를 영인대군의 침대에 보내기 몇 시간 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번 생에 나는 병든 황제의 침대에 올라 그의 유일한 자식을 낳기로 결심했다. 예전에는 형이 죽으면 동생이 황위를 계승한다고 했다. 그러니 나는 이번 생에 영인대군과 송미정을 모두 지옥으로 떨어뜨릴 것이다.
어머님, 대체 왜 이러세요? - undefined 소설 & 이야기
오렌지
시어머니는 왜 말귀를 못 알아들을까? 출장 가기 전에 서재에 있는 물건은 절대 만지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는데 기어코 중요한 계약서에 손을 댔다. 결국 수억 원에 달하는 거래가 물거품이 되어 책임을 묻고 회사에서 해고당했다.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시어머니는 아이를 잘 돌봐주겠다고 호언장담하며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라고 부추겼다. 나는 모유를 냉동실에 얼려두고 언제 얼마만큼 먹어야 하는지, 각종 주의사항까지 포스트잇에 꼼꼼히 적어서 붙여놓았다. 나중에 아이가 병원에 실려 가고 나서야 모유를 전부 버리고 유통기한이 지난 시니어 분유를 먹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심지어 갓난아기한테 몰래 싹이 튼 땅콩을 줘서 질식사로 목숨까지 잃게 했다. 시어머니는 울며불며 하소연했다. “내 외손녀이기도 한데 당연히 마음이 아프지 않겠어? 이 늙은이라도 따라가서 같이 있어 줘야지...” 남편은 나를 흠씬 두들겨 패며 말했다. “기껏 힘들게 애를 봐준 엄마를 죽이려고 작정한 거야? 나이 드신 분이 뒷바라지하느라 얼마나 고생하는 줄 알아?” 시누이도 찾아와서 배은망덕한 년이라는 둥, 어른을 공경하지 않은 탓에 아이를 잃었다는 둥 막말을 퍼부었다. 하지만 오누이는 자기 엄마의 만행으로부터 살아남은 게 전부 내 덕분이라는 사실은 꿈에도 몰랐다. 그들은 우울증에 시달린 나를 정신병원에 보냈고, 그러다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다시 태어나는 순간, 내 자식과 나 자신을 1순위에 두고 시어머니가 누구한테 무슨 행패를 부리든 절대로 막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이번 생에는 시어머니 한 명 때문에 모두가 봉변당하는 꼴을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내 신분을 사칭한 퀸카에 대한 처절한 복수 - undefined 소설 & 이야기
서늘향
10월의 어느 날, 학창시절 퀸카였던 송진아가 결혼을 한다고 한다. 진아는 반 단톡방에서 전체 학생들을 결혼식에 초대했다. 난 본래 못 본 척하려고 했지만 진아는 특별히 나를 언급했다. [연주야, 비록 네가 고등학교 때 나의 재벌 집 딸 신분을 사칭하고 다니긴 했지만 난 따지지 않을게. 내일 내 결혼식에 참석하는 걸 허락해.] 그러자 곧바로 다른 친구들이 나서서 말을 보탰다. [역시 진아는 너무 너그러워. 어쩐지 육씨 가문으로 시집갈 수 있다 했어. 심연주 같은 허영심에 찬 괴물도 다 용서하고 말이야!] [고작 심연주 같은 신분 따위가 우리 진아의 결혼식에 참석할 자격이나 돼? 체면을 너무 주는 거 아니야?] 욕설은 점점 더 과해졌고 진아가 다시 나타나 원만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됐어, 이미 오래된 일이니 난 더 이상 신겨 안 써. 연주는 원래도 가난하고 못 생겼는데 우리 너무 뭐라고 하지 말자.] 이 말에 군중들은 곧바로 진아에게 어떻게 이렇게 착하고 순수하냐며 아첨을 떨기 시작했다. 난 냉소했다. 당시 진아는 줄곧 학교에서 재벌 집 딸 행세를 했다. 진짜 재벌 집 딸이던 나를 거짓말쟁이라고 매도하여 전교생들에게 욕을 먹게 하면서 말이다. 전자 청첩장을 열어본 나는 진아의 결혼식 주소지가 바로 우리 집 별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사진 속의 신랑은 보면 볼수록 낯이 익었는데 바로 내 남편의 운전기사였던 것이다. 여기까지 생각한 나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좋아, 네 결혼식엔 꼭 갈게!]
금팔찌, 다시 돌아온 복수 - undefined 소설 & 이야기
꽃비
딸과 조카의 백일잔치를 함께 열었는데, 시어머니가 그 자리에서 금팔찌 두 개를 꺼내셨다. “우리 사랑하는 손녀와 큰 외손자, 하나씩 선물 줄 거야. 소희야, 내가 편애한다고 말하면 안 돼, 알았지?” 시어머니는 기분 좋게 아이들에게 팔찌를 채워주셨다. 그러나 딸이 팔찌를 찬 지 30분도 되지 않아 울음을 그치지 않았고, 손목에는 붉은 반점이 가득했다. 나는 다급한 마음에 즉시 119에 전화를 걸었지만, 시어머니가 한사코 나를 붙잡고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라고 했다. 시어머니의 억지로 딸은 제때 응급 처치를 받지 못한 채 내 품에서 숨을 거뒀다.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그날의 백일잔치 현장으로 돌아와 있었다. ‘이런 좋은 물건은 역시 당신의 사랑하는 외손자에게나 줘.’
역풍을 이겨내고 반전을 이루다 - undefined 소설 & 이야기
검은문
남편과 결혼한 지 5년 만에 나는 드디어 임신했다. 그런데 그때, 나의 후배가 불룩한 배를 안고 나를 찾아왔다. “언니, 저 언니 남편의 아이를 임신했어요. 제발 이 아이를 낳게 해주세요.” 그녀의 말에 나는 그만 웃음이 나왔다. 그 후, 나는 남편에게 검사 보고서를 보여주었다. 거기엔 분명히 이렇게 적혀 있었다. [남성 불임입니다.]
엄마의 집착과 딸의 복수 - undefined 소설 & 이야기
달빛노래
우리 엄마는 여성을 극단적으로 혐오한다. 나는 엄마의 딸이었음에도, 내가 태어난 순간부터 엄마는 나를 없애버리고 싶어 했다. 립스틱을 바르면 맞고, 치마를 입어도 맞았고, 아빠에게 가까이 가는 것은 더욱더 심한 매를 맞는 일이었다. 수능을 앞두고, 극심한 여성혐오증이 있는 엄마는 학교에 찾아가 내가 친아빠를 유혹했다는 근거 없는 음란한 소문을 퍼뜨렸다. 결국 나는 15층에서 뛰어내렸다. 이런 결과에 엄마는 몹시 만족해했다.
내 아이의 생명을 빼앗은 가족들 - undefined 소설 & 이야기
시간숲
아들의 백일잔치 날, 평소에 짠순이로 소문난 시누이가 웬일로 명품 젖병을 선물했다. 하지만 나는 두말하지 않고 젖병을 XYY 증후군에 걸린 옆집 아이에게 줬다. 전생에서 기뻐하며 젖병을 받은 나는 항상 그 젖병으로 아들에게 분유를 먹였다. 그러다 한 달 뒤의 어느 날 한밤중에,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킨 아들은 내 품에서 그대로 싸늘하게 식어갔다. 놀라운 사실은 내 아들이 죽은 다음 날, 허약한 몸으로 태어나서 줄곧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지냈던 시누이의 아이가 멀쩡한 모습으로 퇴원했다는 것이다. 아이를 잃은 뒤 멘탈이 무너진 나는 날마다 눈물로 지새웠다. 남편은 내가 불길한 운명을 타고 난 여자라고 몰아붙이면서 이혼을 요구했고, 나를 맨몸으로 쫓아내려고 했다. 내가 거부하자 남편은 시누이와 함께 나를 무참하게 폭행했고, 급기야 그들에게 맞아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죽은 뒤에야 시누이가 남편의 친동생이 아니고, 시어머니가 민며느리로 삼기 위해 집에 들이면서 겉으로는 여동생이라고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들이 한통속이 되어 나를 속이고 죽인 것이다. 내가 다시 눈을 떴을 때, 시누이가 내게 젖병을 주던 날로 돌아와 있었다.
죽은 후에 찾아온 복수와 사랑 - undefined 소설 & 이야기
비화
내 남자친구는 내가 바다에서 건져 올린 사람이다. 남자친구의 기억상실증을 치료하기 위해 나의 모든 저축을 써버렸다. 기억을 되찾자, 심동현은 순식간에 재벌 총수로 변신했다. 신분 차이가 크다는 이유로, 그는 망설임도 없이 나와 헤어졌다. 심동현이 말했다. “냄새나는 생선 장수에 불과한데, 어떻게 감히 나와 어울릴 수 있겠어?” 심동현이 치료비를 돌려주지 않았고, 나는 할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장기 매매 조직의 속임수에 넘어가 온몸의 장기를 적출당했다. 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날, 심동현은 내 유품을 꼭 붙들고 놓지 않았다. “수아야, 네가 지금 나랑 숨바꼭질하는 거지?”
119 전화를 끊은 엄마 - undefined 소설 & 이야기
운결
내 아들 준우는 땅콩을 잘못 먹고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 나는 집에 있던 항히스타민제를 모두 버리고, 남편이 걸었던 119 응급 전화마저 끊어버렸다. 그리고 눈앞에서 준우가 호흡 곤란으로 질식사하는 것을 지켜봤다. 이것이 내가 기억하는 이번 생의 결말이었다. 하지만 이전 생에서, 준우가 호흡 곤란 증상을 보였을 때, 나는 곧바로 차를 몰아 병원으로 데려갔었다. 긴급한 치료 끝에 준우는 간신히 목숨을 건졌고,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나를 뒤쫓아 병원으로 온 시어머니는 날 향해 울부짖으며 소리쳤다. “너 같은 게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니? 넌 내 손자를 죽인 살인자야!” 나는 황급히 해명했다. “아니에요, 준우는 무사해요. 치료도 끝났고 곧 퇴원할 수 있어요!” 그러나 내가 의사의 진단서와 퇴원 확인서를 꺼내 보이려는 순간, 그것들은 갑작스레 ‘응급 치료 실패’, ‘사망’이라는 문구가 적힌 사망 진단서로 바뀌어 있었다. 게다가, 조금 전까지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던 준우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준우가 있는 곳은 차가운 병원 영안실이었다. 나는 믿을 수 없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준우는 분명 살아 있었는데...’ 진실을 찾기 위해 병원 CCTV를 확인했지만, 모니터 속에서 내가 본 건 끔찍한 현실이었다. 화면 속에서 준우는 애초에 수술실에서 나오지도 않았고, 나 혼자만 아들이 아직 살아 있다고 믿으며 중얼거리고 있었다. 나는 점점 더 큰 혼란에 빠졌다. 아무도 내 말을 믿지 않았고, 결국 나는 정신이상자로 몰려 정신병원에 갇혔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병원 내에서 발작을 일으킨 사람들이 내게 몰려들었다. 나는 산 채로 이들에게 잔인하게 물어뜯겨 끔찍하게 살해되었다.
시누이가 내 자궁을 갈아버렸다 - undefined 소설 & 이야기
달흔
결혼 전, 우희는 채선에게 자궁경부염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채선의 사생활이 깨끗하지 않다고 말했다. 채선의 남자친구 진성은 제멋대로 우희를 채선의 집도의로 배치했다. 채선은 수술 후 자신의 자궁이 없어진 것을 알았다. 그녀는 화가 나 진성에게 따졌지만 오히려 핀잔을 들었다. “우희가 첫 수술이라 작은 실수를 할 수도 있잖아. 새언니 될 사람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어?” 채선은 참을 수 없어서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다. 하지만 진성은 우희의 앞날을 위해 채선을 독살했다. 그렇게 죽은 채선이 다시 눈을 뜨니 수술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굿바이 12년 - undefined 소설 & 이야기
치지직
서태준과 결혼한 지 5년째 되는 해에, 서태준은 세 번이나 이설아를 데리고 함께 해외에 정착하겠다고 제안했다. 배윤지는 방금 만든 음식을 내려놓고 이유를 물었다. 서태준은 직접 그녀와 결판을 지으려는 듯 대답했다. “이제 더는 너에게 숨기고 싶지 않아. 설아는 사실 우리 옆 동네에 살고 있어.” “설아는 나와 함께 9년을 보냈고, 나는 설아에게 많은 빚을 졌어. 이번에 해외에 정착할 때 반드시 데리고 갈 거야.” 배윤지는 울지 않았다. 대신 이설아의 비행기 표를 예약해 주었다. 서태준은 배윤지가 마침내 깨달았다고 생각했다. 출국하는 날, 배윤지는 그들을 비행기에 태우고 돌아서서 부모님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탔다.
그녀의 비밀 - undefined 소설 & 이야기
순자
나는 한 시골 마을의 아낙이었다. 하지만 견디기 힘든 중독에 걸리고 말았다. 잦은 발작이 가을 수확에도 큰 지장을 주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남편과 함께 막 부임한 젊은 마을 의사 선생님을 찾아가 치료를 받기로 했다. 그런데 그의 치료 방법은 나는 미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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