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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으로 인생역전

한방으로 인생역전

약도 수두룩했는데 독약도 있고 상처를 치유하는 약도 있었으며 이상한 문양의 코인도 가득했다. “백연, 이리 와. 이게 뭐야.” 최서준이 백연에게 물었다. 백연은 지금 최서준의 실력에 반해 눈이 하트모양이 될 지경이었다. “보스, 대단해. 보스, 이건 자정폐라는 거야. 이곳에서 사용하는 지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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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사랑

잘못된 사랑

“우리의 아이?” 강미선은 울먹이며 정도원을 바라보았다. “하은지 그 악독한 여자가 돌아온 이후, 수정을 향한 네 태도가 어떤지, 너도 잘 알고 있을 거야. 이 반년 동안 넌 수정을 무시하면서 또 수정에게 정신적 폭력을 가했어. 심지어 하은지가 탐사대에 들어가는 것을 도와줬다니. 그것도 수정의 상사로 말이야. 이번에 수정이 서산으로 간 것도 다 하은지가 꾸민 짓이었어. 그 여자만 아니었어도, 수정은 임신한 몸을 이끌고 산에 들어갈 리가 없었다고. 그것도 위험이 가득한 서 산에. 이 모든 일은 다 네 첫사랑의 음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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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선물

마지막 선물

“그 쓰레기 남녀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영상을 얻어서 너를 역으로 비난하고 있어. 네가 밖에서 남자들과 어울려 서준에게 수없이 창피를 줬다는 식으로 말이야. 그래서 약혼을 취소했다나 뭐라나.” 연아는 탁자 위의 물건들을 쓸어내리며 화가 나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지금은 서준의 부모님조차도 그쪽 편에 서서, 네가 문제가 있다고 믿고 있어!” 나는 차분히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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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새로운 시작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나올 뻔했다. ‘진짜네? 이거 꿈 아니야? 나 정말 2011년으로 돌아온 거야?’ 이때의 나는 금방 어머니가 돌아가서 재욱의 도움으로 그 충격에서 벗어나 다시 학교로 돌아온 상황이었다. 그리고 내가 재욱에게 너무 의지해서 재욱과 한평생 같이 있고 싶다고 결심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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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환생

잔인한 환생

“이 모델, 엄청 예쁜 건 아닌데 분위기가 청순하다. 누군지 모르겠네.” 한가을은 걸음을 멈추고 시선을 옮겼다. 거대한 전광판에는 서한 그룹의 신제품 ‘비러브드’시리즈 주얼리 광고가 상영되고 있었고 그 주인공은 임유라였다. 그중에서도 눈부시게 빛나는 반지는 그룹이 특별 제작한 100주년 기념 소장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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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복수

아버지의 복수

네티즌들은 스스로 한승 그룹의 모든 제품을 불매하기 시작했고 양심을 지키려는 일부 의사들까지도 나서서 정신병 진단이 조작된 사실을 고발했다. 이번만큼은 유동건도 법망을 쉽게 벗어나기 어려워 보였다. 사회 전체가 등을 돌리자 한승 그룹은 반박 대신 유동건이 딸을 찾는다며 고액의 현상금을 내건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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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선택

돌이킬 수 없는 선택

, 분명한 세 글자의 서명이 있었다. 구현은 갑자기 하늘과 땅이 뒤집히듯 빙빙 돌았고, 그의 주변의 모든 것이 “쾅”하며 하얗게 변해버렸다. 그는 충격으로 자리에서 꼼짝할 수 없었다. 잠시 후 이익규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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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기억

천년의 기억

비단을 스치는 소리는 꽉 닫힌 방 안에서 마치 검의 면을 긋는 소리처럼 날카롭게 퍼졌다. “빈.” 중전의 목소리는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았다. 그러나 말끝마다 가려진 칼날이 살짝 비치는 듯한 기운이 있었다. 이수는 자세를 낮춰 예를 올렸다. "중전마마… 어인 일이시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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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도플갱어

안녕, 나의 도플갱어

“너 같은 애들은 한 번 무너지면 다시는 못 일어나더라. 그게 참 재밌어.” 서늘한 칼날이 셔츠 단추 사이를 파고들었다. 투둑, 하고 첫 번째 단추가 힘없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은재의 눈에서 참았던 눈물이 터져 나왔다. “제발… 살려주세요. 돈이 필요하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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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그림자

잿빛 그림자

그리고 ‘사랑하는 여보’라는 계정을 열어 꼼꼼히 살펴보았다. 상대도 부계정을 쓰는 것 같았다. 프로필 사진은 까맣게 되어 있었고 이름은 GQ, 카카오스토리에는 재민의 사진 외에 다른 유용한 정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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