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차에 며느리한테서 면사포 미인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다.
“위연수라고 하는 그 여인은 아마 호인 혈통인 듯합니다. 용모가 실로 경국지색이라 하였는데 글쎄 용의백가의 기요 소저마저 그 여인의 앞에서는 평범해 보이더랍니다.”
“무안 후작께서 그 여인을 위해 온갖 선물을 사주는 걸 본 사람이 있답니다.”
그는 정신없이 심서준을 향해 입을 열었다.
“도어사 대인, 부디 제 변명을 한 번만 들어주십시오… 고준은 비록 제 처제의 부인 쪽 친족이기는 하나 제 처남 사옥현은 대리사에서 근무하며 줄곧 공정무사하기로 이름난 인물입니다. 게다가 처남과 그 부인의 사이는 실로 좋다고 할 수 없고 그 부인을 마음에 두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그 여인을 위해 제게 청을 넣을 리는 더더욱 없지요.”
어우야 이 작품 너무 좋아요. 유사 플롯인 작품이..사실상 로판 사극물 절반은 이 구도일텐데. 이 작품은 찐남주와의 감정선 얽힘이 너무 세련됐어요. 여주는 덤덤하고 남주는 겉바속촉. 여주 바라는 마음과 묘사가 너무 관능적임. 무심여주 몰입하기 쉽지 않은데 이런 사극물에서 캐릭터를 너무 잘 잡으신듯. 남은 분량 많은 줄 알고 크게 지르고 벙쪘지만 기다릴게요.
mimi kim
연수가 앞으로 심가에 들어가서도 귀부인들에게 그만 업신여김 당했으면 좋겠어요 볼때마다 빡쳐서 고혈압 생길지경ㅋㅋㅋㅋㅋ빨리 황제와 심서준이 억울하게 죄를 입고 죽임당한 계연수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주세요 그리고 연수 편을 들어줄 고귀한 신분의 여인들도 제발 주변에 배치좀 시켜주세요 저 정도의 외모와 인품과 마음가짐이면 동성에게도 인기있을 판인데 나오는 여자들마다 싫어하는게 말이되냐ㅡㅡ
사람들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문제의 핵심을 깨달았다.
“이 손님의 말이 맞습니다. 그림 속 미인은 허구가 아닌 실존 인물입니다.”
진동명이 잠시 멈추었다가, 모든 사람의 호기심이 최고조에 달한 후에야 큰 소리로 말했다.
“여러분께 숨기지 않겠습니다. 이 미인도의 모델은 바로 용국 제일 미인, 연지 랭킹 1위인 이청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