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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그녀

존재하지 않는 그녀

“그날 밤은 오늘보다 더 어두웠어. 구진희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잃었어.” “그래서 칼을 들고 자기 자리에 앉아 그 모욕적인 책상에 환 획 한 획 새기며 그 사람들은 다 죽어야 한다고 저주했어.” “입꼬리를 칼로 벴어. 만약 악귀로 변할 수 있다면 가장 무서운 모습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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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의 비밀

지하실의 비밀

“왜 끝이 안 나지?” 멈추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파두 가루 세 스푼이면 설사도 그렇게 쉽게 끝날 수 없다. 나는 그를 동정스럽게 바라보며 말했다. “조금만 더 하면 끝날 거야, 음료를 다 설사해버리면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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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개새끼

완벽한 개새끼

그녀의 보지 못한 표정을 상상하는 그의 입에서 깊은 탄식이 새어 나왔다. 도경이 입이 닳도록 말하던 「이재 누나」는 도언을, 꼴리게 했다. * * * 「김치 국물 없애는 법」 「셔츠 얼룩 지우는 법」 「세탁 비법」 「빨래의 달인」 이재는 검색창에 단어를 조합해 넣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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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샛별
도언이도 앞으로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진 큰한방도 없어서 이제 헤어진시점이라 조금 답답하긴하네요 도경이도 사정모르고 형한테 저러는거 이해안가고 지혼자좋아한거지 이재는 아닌데 지엄마한테 따져야지 도언이가 도경이한테 설명해야되고 쩔쩔매는거 이해안가네요 가족사는 서로 얘기해야지 도언이도 도경이한테 어릴때부터 겪은거 애기하면좋겠네요 지엄마실체를 알아야죠 형이랑견제한다고 갈라서면 그땐 진짜 실망이 클듯요 지엄마좋아하게한다고 기었다니 진심으로 형좋아한것도 아니고 말뽄세가 못되먹었어요 니엄마는 지은죄가있어서 당해도 싸니 정신차리길
김슛
이재야.....너만 보면 마음이 아파 그냥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수도 없는 도언이 좀 믿어줄수 없겠니? 그 마음도 좀 받아들여줄수 없겠니?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들을때마다 이재가 생각나더라ㅠ 너의 자라나는 마음을 꺽지말고 도언이를 믿어보지 않을래? 이별을 서두를건 없을것 같아 같이..혼자가 아니라..같은곳을 바라보자 이재야 ...작가님 하루 두편은 안되시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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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속의 칼날

햇빛 속의 칼날

옥에서 오 년간 고초를 겪은 끝에 정시월은 마침내 풀려났다. 옥문이 열리고 그녀가 가장 먼저 마주한 사람은 바로 서정호였다. 그는 검은색 친왕 예복을 걸친 채 윤기가 흐르는 준마 위에 올라타 있었는데, 꼿꼿한 자태는 마치 곧게 뻗은 소나무 같았다. 하지만 정시월의 마음에는 더 이상 한 점의 파문도 일지 않았다. 정시월은 시선을 거두고 상대를 완전히 외면한 채, 상처투성이가 된 몸을 이끌고 말 옆을 돌아 그대로 떠나려 했다. 그러나 몇 걸음 옮기기도 전에 창을 든 호위병 무리가 양옆에서 갑자기 몰려나와 정시월의 앞을 가로막았다. "죄인 정시월은 성지를 받들라!" 정시월은 걸음을 멈추고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죄인 정시월은 과거 육황자를 해친 죄가 명백하며, 증거 또한 확실하다! 본래라면 즉시 참형에 처해야 하나, 그 아비인 정택 장군이 과거 세운 전공을 참작하여 폐하께서 은혜를 베푸시어 옥에 오 년간 가두는 것으로 형을 감하셨다!" "이제 형기가 끝났으나, 한비마마께서 아들을 잃은 슬픔은 오 년이 지나도록 사라지지 않았다! 옥에서 성문까지 십 리에 걸쳐 붉게 달군 숯을 깔았으니 죄인 정시월은 맨발로 그 길을 끝까지 걷는 걸 명한다. 그래야만 육황자의 넋을 위로하고 그 죄가 비로소 사라질 것이다!" '십 리의 숯불 길을 맨발로 걸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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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서브

내 서브

왕독수리 나는 내 침실로 가서 빠른 샤워를 하고, 항상 그 이미지, 그 얼굴을 머릿속에 담은 채 내 서재로 간다. 나는 서류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마리오를 만난다: · '라 무에르테'가 선물을 받아들였고 보복이 없을 거라 확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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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대공이 내게만 말티즈로 보인다

폭군 대공이 내게만 말티즈로 보인다

100년의 한이 5살 꼬마의 한마디에 풀리는 순간이었다. "고마워, 꼬마야! 넌 천재구나!" 유령은 성불하며 사라졌다. 그 자리에 낡은 책 한 권을 떨어뜨리고 갔다. [고대 마법 수학의 정석]. 상당히 비싸 보이는 고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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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빛미르

붉빛미르

“그렇지. 혹시 용이 무슨 권능을 부리고, 그러는 것까지 알고 있는가?” “사람의 상상을 뛰어넘는 마술을 부릴 줄 안다고 합니다. 비와 물을 내리는가 하면, 악한 자를 불태우기도 하고, 어떤 소원이든 이뤄주기도 하고, 하늘을 날기도 하고…….” “맞네. 미르는 우리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동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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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죽음

나의 죽음

민지는 높은 구두의 뒷굽으로 엄마의 손가락을 짓밟아 피와 살이 뒤엉켰다. “이 늙은이가 아직도 반항이야? 힘이 아직도 남았나?” 왕민지는 히스테리컬하게 웃으며 외쳤다. “오늘은 널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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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선물

마지막 선물

출입구에 있는 화분을 잘못 건드려 깨진 도자기 조각이 내 종아리에 깊게 박혔다. 작은 비명이 터져 나왔고, 이다니가 먼저 눈치챘다. “서준아, 연희가 다친 것 같아. 나가서 확인 안 해?” 강서준은 다니의 말을 듣고도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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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운명

뒤바뀐 운명

시어머니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눈이 휘둥그레졌고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세연도 의외로 마음이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태연은 기계 소리를 듣고 뛰어 들어갔고, 이어서 눈이 빨개서 나왔다. 그는 내 손을 잡으며 말했다. “여보, 난 너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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