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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돌이킬 수 없는

“쓸데없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그래요. 전부 심리적인 문제예요. 하루 종일 곱씹으니까 스스로 괴로워지는 거죠.” 이지아는 순간 멍해졌지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런데 저 정말 힘들어요. 한밤중엔 이상한 소리도 들리고 점점 더 심해지고 있어요.” “내가 보기엔 그냥 생각이 많아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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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그녀

존재하지 않는 그녀

꽃은 꼭 좋은 환경에서 피어날 거야. 이때 휴대폰이 갑자기 울리며 문자를 받았다. 카톡을 열어보니 발신자는 진모연, 이모티콘은 난초였다. ‘진모연, 누구지?’ 내가 알지 못하는, 삶에 한 번도 나타난 적이 없는 낯선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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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개새끼

완벽한 개새끼

행여나 가질지도 모를 어떤 기대감 따위 꿈도 꾸지 말라는 듯 이재에게 말하는 것만 같았다. “또 이상한 말 나면 곤란한 건 우리니까.” 이재가 무슨 뜻인지 가늠하려고 안서희를 보자 그녀의 새빨간 입술이 올라가며 길게 붙인 속눈썹이 깜빡였다. “뭐 그런 거 있잖아요. 추문 같은 거. 이 동네가 워낙 말들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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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샛별
도언이도 앞으로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진 큰한방도 없어서 이제 헤어진시점이라 조금 답답하긴하네요 도경이도 사정모르고 형한테 저러는거 이해안가고 지혼자좋아한거지 이재는 아닌데 지엄마한테 따져야지 도언이가 도경이한테 설명해야되고 쩔쩔매는거 이해안가네요 가족사는 서로 얘기해야지 도언이도 도경이한테 어릴때부터 겪은거 애기하면좋겠네요 지엄마실체를 알아야죠 형이랑견제한다고 갈라서면 그땐 진짜 실망이 클듯요 지엄마좋아하게한다고 기었다니 진심으로 형좋아한것도 아니고 말뽄세가 못되먹었어요 니엄마는 지은죄가있어서 당해도 싸니 정신차리길
김슛
이재야.....너만 보면 마음이 아파 그냥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수도 없는 도언이 좀 믿어줄수 없겠니? 그 마음도 좀 받아들여줄수 없겠니?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들을때마다 이재가 생각나더라ㅠ 너의 자라나는 마음을 꺽지말고 도언이를 믿어보지 않을래? 이별을 서두를건 없을것 같아 같이..혼자가 아니라..같은곳을 바라보자 이재야 ...작가님 하루 두편은 안되시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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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기억

천년의 기억

어느 하나 지나쳐도 되는 것들이었지만 오늘의 현에게는 그 어느 것도 쉽게 지나쳐지지 않았다. 그는 손끝으로 잔을 감싸 쥐며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이상하구나.” 무엇이 이상한 것인지 그조차 명확히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 이상함이 오늘 하루의 끝에 더 큰 형태로 자라날 거라는 예감만은 이미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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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쓰레기

굿바이 쓰레기

병원에 근무 중인 지인을 통해 최근 병원에서 이상한 일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정신과 쪽에 요즘 이상한 환자가 하나 있어. 이름은 서유라라고 했나? 납치 후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상해. 내 친구가 몰래 그 환자의 병력을 봤는데 검사 수치가 다 정상이라는 거야. 심각한 외상을 입은 환자라기에는 너무 멀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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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랑에 빠지다

나쁜사랑에 빠지다

“근데 같이 오신 여자 분… 완전 미인이던데?” “일본인인가 봐. 막 나한테 가와이 가와이 하던데…” 유진의 파트너인 동기가 신이 나서 자랑을 했다. “너… 바보지? 진짜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유진은 그가 한심해 참을 수가 없었다. “응? 가와이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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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봄날

왜 나의 사생활에 관심을 가지는 거지? 하성우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듯 두 눈을 휘둥그레 떴다. ‘이건 무슨 쇼킹할 일이지?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안 되는데? 사랑을 하면 사람이 저렇게 바뀌는 건가? 왜 갑자기 나의 연애까지 걱정하는 거야? 정말 무섭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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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지 못한 인연

다하지 못한 인연

태자의 마음을 얻으려 애쓴 지도 어느덧 일곱 해가 흘렀다. 그런데 혼례를 하루 앞둔 날, 그에게 공략 시스템의 존재를 들키고 말았다. 사랑이 깊었던 만큼 증오 또한 컸다. 그는 그녀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말을 믿지 않았고, 결국 승상의 딸 조예진을 태자비로 맞아들인 뒤 그녀를 옥사에 가두었다. 모진 고문으로 그녀가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을 무렵, 진북장군 김동건이 변방에서 서둘러 귀환했다. 황실의 경계와 의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는 그녀를 구할 수만 있다면 두 다리를 잃는 것조차 두려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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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가게 아저씨의 위험한 착각

옆 가게 아저씨의 위험한 착각

우리 집은 성인용품점을 운영한다. 어느 날, 지친 몸을 잠시 쉬게 하려다 전시용 체위 침대에 제대로 끼어 버렸다. 아무리 몸부림쳐도 꼼짝없이 갇혀 버린 그때, 하필이면 옆 가게 아저씨가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움직이지 못하는 나를 신제품 체험용 신제품으로 착각한 건지, 그는 조금의 의심도 없이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 내가 미처 상황을 설명하기도 전에, 태연하게 내 바지에 손을 가져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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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람

특별한 사람

훠궈집에 도착한 후, 세 사람이 먼저 들어갔고 내가 주차하고 들어갔을 때 식탁 위에는 식기 세 개만 있었다. 태준은 약간 난처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고, 손을 흔들어 직원에게 식기를 하나 더 달라고 하려 했다. 그러나 그때 옆에 있던 지혁이 갑자기 울부짖었다. “이상한 아줌마랑 같이 밥 먹고 싶지 않아요. 엄마가 우리 아빠 뺏어간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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