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 죽을 첫사랑
누구나 첫사랑을 품는다. 첫사랑은 사람마다 시작되는 순간도 다르고, 기억하는 방법도 다르고, 또 끝맺음도 다르다.
하지만 이상하게 오래도록 마음 속에 남아 가끔씩 들춰지는 사랑.
서둘렀기에 전하지 못했고 어렸기에 놓쳐 버렸던 그 첫사랑을 8년 만에 다시 만났다.
그것도 비를 쫄딱 맞아 길바닥에서 얼어 죽을 뻔한 채로.
“..... 살려줘.”
8년 만에 만난 서로의 첫사랑 차윤호 X 홍여림.
한 번도 마주치지 않았던 지난 8년이 무색하게 그날 이후로 자꾸만 우연이 겹치며 서로 얽히기 시작한다.
이건 피하라는 뜻일까, 아니면 다시 한번 마주하라는 뜻일까.
가장 풋풋했던 사랑을 다시 성숙하게 사랑하기까지.
두 번째 첫사랑이 시작된다.